편안하게 쉬며 놀며 책을 읽는 곳. 책 그 자체가 장난감이 되고, 책 속 등장인물을 불러내 책을 깨어나게 하는 곳. 큰 맘 먹고 등산하듯 올라가야 하는 도서관이 아닌, 슬리퍼 신고 편한 옷차림으로 친구 집 놀러 가듯 갈 수 있는 가까운 곳. 그리고 책을 만나고, 사람을 만나, 책을 이야기하고, 삶을 이야기하고, 삶을 나누는 곳!